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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겹쳐 쓰기, 코로나19 예방에 더 효과적일까?

최근 코로나19 변이가 확산되면서 미국 내 일부 전문가들이 마스크 겹쳐 쓰기를 권하고 있다.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는 없지만, 마스크 겹쳐 쓰기가 바이러스 차단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도 자신의 취임식에서 수술용 마스크 위에 면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 외에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지명자, 취임식 시 낭송을 한 아만다 고만 등이 마스크를 겹쳐 썼다.

지난 25일에는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앤서니 파우치는 nbc방송에 출연해 “보호막을 한 겹 더 얹으면 상식적으로 봐도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스크

◇ 마스크 겹쳐 쓰기, 정말 효과적일까?

캘리포니아대학 의대 교수 모니카 간디와 버지니아 공과대학 교수 린지 마는 마스크 겹쳐 쓰기가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간디 교수는 “수술용 마스크 위에 면 마스크를 단단히 겹쳐 쓰거나 3겹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때 수술용 마스크는 필터 역할을 하고 면 마스크는 밀착 착용을 도와줄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은 비말을 최대 70% 차단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하버드대학 공중보건대학원 부교수 조셉 앨런 또한 “수술용 마스크 위에 면 마스크를 쓰면 비말의 91%를 차단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가장 효과적인 마스크는 의료인용 n95 마스크다. 이는 한국의 k94 마스크와 같이 고성능 마스크지만, 재고 부족으로 인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일반인에게 착용을 권고하지 않고 있다.

한편, mvp 헬스케어 최고 의료 책임자인 칼 카메론은 “마스크를 잘못 겹쳐 쓰면 마스크 1장을 잘 쓰는 것보다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마스크를 겹쳐 쓰면 호흡하는 데 어렵고 불편함을 주기 때문에 사람들이 얼굴을 더 만질 수 있으며, 이는 바이러스 감염을 더욱 유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cdc 국장 로셸 월렌스키는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변이에 가장 좋은 대비책”이라며 “마스크 겹쳐 쓰기의 효능과 관련해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더 많은 데이터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 마스크, 재사용해도 괜찮을까?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사 이승화 과장은 기본적으로 마스크는 일회용이라는 개념을 갖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승화 과장은 “마스크를 세척하면 코팅된 부분이 벗겨질 수도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최소한 하루 동안 착용했던 마스크는 버리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면 마스크는 기본적으로 방한, 추위를 방지하는 용도로 방제 마스크가 아니며, 두께도 얇다. 따라서 면 마스크 하나만 착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이승화 과장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