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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불러오는 "대장 용종", 제거 후 관리법은?...김도훈 원장 인터뷰 [하이닥TV]





고운속내과의원 내과 전문의 김도훈 원장과 함께 대장 용종의 제거 방법과 사후 관리에 대해 알아보았다.

대장암의 절반 이상은 ‘선종성 용종’ 단계를 거쳐 대장암으로 진행된다. 선종성 용종이 2cm 이상으로 커지면 암 발생률이 20~40% 이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대장 용종을 조기에 발견해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 선종과 톱니 모양 용종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용종 제거 후 일주일간은 장을 자극할 수 있는 과식, 자극적인 음식,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 보름간은 장거리 여행이나 비행기 탑승을 자제하는 것이 권장된다.

용종을 한 번 절제한 후에는 용종이 재발하거나 대장암이 발생할 확률이 크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대장 내시경을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선종의 개수가 3개 이상 △고도이형성을 동반한 선종 △10mm 이상 크기의 톱니 모양 용종이 진단된 고위험군이라면 3년, 그렇지 않다면 5년 뒤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 하이닥 제작편집국출연: 김도훈 원장(고운속내과의원)촬영: 한준희 pd, 이주환 pd편집: 정채우 pd기사: 김가영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