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혈압이 문제가 되는 것은 그 자체로 동맥경화성 혈관질환, 즉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그리고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혈압은 무엇일까?
혈압이란 혈액의 흐름이 혈관 벽에 미치는 압력을 말합니다. 이것을 결정짓는 것은 심장의 수축에 의해 전신 혈관에 전달되는 압력과 전신 혈관의 저항의 두가지입니다. 심장을 양수기와 같은 물펌프로 보고 혈관을 파이프로 생각한다면 쉽게 이해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혈관은 기계와 달리 신축성이 있습니다. 이것을 유순도(늘어날 수 있는 정도)라고 하는데, 이 유순도에 따라 혈관 저항이 달라지고 또한 혈관 내부의 직경은 이 신축성에 의해, 그리고 동맥경화 유무에 따라 다르게 되므로 혈관 저항을 결정하는 것은 이 유순도와 혈관의 직경 변화입니다.

그러므로 혈압이 상승하는 것은 심장의 수축력이 증가하는 경우, 혈관의 유순도가 떨어지는 경우, 그리고 혈관 내부의 직경이 좁아지는 경우 등에 의해 일어나는 일입니다. 한편, 혈압이 떨어지는 경우는 심장의 수축력이 떨어지거나 전신 혈관이 늘어나 혈관 저항이 떨어지는 경우 등이 됩니다.

혈압을 표시하는 방법은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혈압을 모두 표시해 주는 것(예: 120/80 mmHg) 과 평균 혈압을 표시해 주는 방법의 두가지가 있습니다.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수축하는 시기의 혈압을 말하며 이완기 혈압은 심장의 이완기에 보이는 혈압을 말합니다. 심장이 이완하는 시기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혈압이 유지되는 것은 대동맥과 큰 혈관들이 심장의 이완기에도 수축을 하기 때문입니다.

정상 혈압은 140/90 mmHg 미만이나 적정 혈압은 135/85 mmHg 미만입니다.

고혈압은?
심장혈관계의 가장 흔한 질병으로
지속적으로 높은 동맥혈압(140 mmHg /90 mmHg)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며
심부전, 신부전, 뇌혈관장애 등 위험한 합병증이 초래됩니다.
고혈압은 크게 본태성 고혈압과 2차성 고혈압으로 나눕니다.